내포주의와 외연주의 좋은 이야기들

프레게적 설명방식에 따르면, 언어표현은 크게 내포와 외연으로 구분되고, 내포는 언어표현의 외연을 결정한다. 이에 대해서 내포주의(intensionalism)라는 입장과 외연주의(extensionalism)라는 입장이 나뉘고, 내포주의는 언어표현의 사용 또는 형식적인 논리학 사용에 있어 내포를 활용하는게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외연주의는 언어표현의 사용 또는 형식적인 논리학 사용에 있어 외연을 활용하는 것이 충분하는 입장이라고 통상적으로 이해된다. 
예를 들어, 문장의 내포와 외연을 고려할 때, 프레게적 전통은 문장의 뜻(sense)을 생각(thought, Gedanke) 또는 명제(proposition)라고 부르고, 문장의 지시(reference) 또는 외연(extension)을 진리치(truth values) - 참(the True) 또는 거짓(the False)이라고 부른다. 내포주의자의 경우 문장을, 흔히 기호논리학 교재들에서 설명하는 문장논리, 또는 명제논리의 기호화 방식에 따라서 기호화하게 되는데, 이 경우 한국어나 영어 등 자연언어 모국어를 문장논리 기호화 방식에 따라 기호화 할 경우 말 그대로 문장논리(sentential logic)가 되고, 흔히 러셀의 기호화 방식에 따른 술어논리 형식 구조를 문장논리 기호화 방식에 따라 기호화 할 경우 명제논리(propositional logic)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이다. 한 편, 외연주의자의 경우, 특별히 콰인이나 데이빗슨 같은 철학자들은 외연주의자들로서, 러셀의 전통을 따르는 술어논리 구조를 명제논리 기호화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사용하는데, 이러한 차이가 내포주의와 외연주의의 차이를 가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든 개는 동물이다"라는 문장이 "(∀x)(x는 개다 → x는 동물이다)"라는 식으로 술어논리로 기호화된다고 할 때, 이러한 술어논리로 기호화된 구조를 "A" 등의 명제논리 기호화하여 "A & A", "~A ∨ A", "A → A" 등으로 진리함수와 함께 사용하면, 그게 프레게적 내포주의인 것이다. 헐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