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정말로 진짜로 발생한 특이한 대화 실제로 발생한 대화

그레이엄 프리스트: "물류 현장에서 청소를 맡아서, 현장 바닥에 떨어진 로프 조각들을 수거하는, 미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쉬프트-뒤마-알렉상드르-루이-28세가 나에게 왜 일을 그렇게 게으르게 하면서 농땡이를 피우냐고 꾸중했다. 하지만 왠만한 학교 운동장보다도 몇 배는 더 넓은 공간에 떨어진 로프 조각들을, 여러 사람이 분담하는 것도 아니고, 나 혼자서 주워야 한다면, 본인이, 양자역학에 등장하는, 여러 상이한 공간에 동시에 위치하는 입자 뭐 그런게 아닌 이상, 어떻게 동시에 그 먼 거리에 있는 것들을 동시에 치울 수 있겠는가. 요컨대, 어느 한 쪽에 미화 작업이 지지부진할 때, 나는 게으름을 피우거나 농땡이를 피운 것이 아니라, 다른 먼 곳에서 미화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무아비타불."

존 헨리 맥도웰: "즉, 자네 말대로, 자네는 스스로 자네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그러그러하기에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증언하고 있네. 결과적으로 자네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자네를 꾸중한 쉬프트-뒤마-알렉상드르-루이-28세가 잘못한 것일세. 이제 각자의 잘잘못을 따져서 평가해보도록 하세. 먼저 넓은 공간을, 즉 한 사람이 동시에 커버하기에 너무 넓은 공간을 자네 혼자서 커버하며 작업한 것은, 자네가 잘 한 일이고, 자네에게 일을 시킨 쉬프트-뒤마-알렉상드르-루이-28세가 잘못한 것이니, 자네에게 +1을, 그리고 쉬프트-뒤마-알렉상드르-루이-28세에게 -1을 주도록 하세... 아따 그 친구 이름한번 엄청나게 길어서 말할라면 심폐지구력을 길러야겠네그려... 허허허... 그리고 아무튼, 자네는 실제로 시킨대로 일을 잘 수행했고, 쉬프트-뒤마-알렉상드르-루이-28세는 무리한 작업을 다소 불공평하게 지시했으므로, 역시 자네에게 +1을, 그리고 쉬프트-뒤마-알렉상드르-루이-28세에게 -1을 주도록 하세. 아울러 자네게 농땡이 피우거나 게으른 것이 아닌데도 자네가 야단 맞은 상황에서도... 자네에게 +1을, 쉬프트-뒤마-알렉상드르-루이-28세에게는 -1을 부과하도록 하세. 자네가 총 +3, 그리고 쉬프트-뒤마-알렉상드르-루이-28세가 총 -3... 이것만 봐도, 행동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자네가 압도적으로 옳은 일을 한 것일세. 관세음보살."

헬렌 비비: "뭐하시노??? 뭐하시노??? 느그 부모님 뭐하시노??? 으엉???"

티모시 윌리암슨: "아니, 비비 박사, 왜 갑자기 갱상도 사투리를 쓰능교??? 와그라능교???"

레인 팁튼: "다 됐고, 다음과 같은 자연연역증명을 해보자.
F: 장로교 계통의 신학자.
G: 타이거 라거 맥주 500ml 캔.
1. (∀x)(∀y)((Fx & Gy) → x = y)
∴ (∀x)(∀y)(~(Fx & Gy) ∨ x = y)
2. asm: ~(∀x)(∀y)(~(Fx & Gy) ∨ x = y)
3. (∃x)(∃y)~(~(Fx & Gy) ∨ x = y)       2, QN
4. ~(~(Fa & Gb) ∨ a = b)                   3, EI
5. (Fa & Gb) → a = b                         1, UI
6. ~(Fa & Gb) ∨ a = b                       5, CR
∴ 7. (∀x)(∀y)(~(Fx & Gy) ∨ x = y)     2-6, RAA
Q.E.D.
즉, 모든 장로교 계통의 신학자인 x와 모든 타이거 라거 맥주 500ml 캔인 y는 동일한 것이라 할 때, 모든 장로교 계통의 신학자인 x인 것과 모든 타이거 라거 맥주 500ml 캔인 y가 아니거나, 그 x와 y가 동일하거나, 둘 중에 하나인 것이다. 사탄 만세. 헤롯 대왕 만세. 가룟 유다 만세. 본디오 빌라도 만세. 666 만세. 골리앗 만세. 나발 만세. 헤롯 아그립바 만세. 싯다르타 만세. 공자 만세. 소크라테스 만세. 오홈마니 반메홈."

그레이엄 프리스트 & 존 헨리 맥도웰 & 헬렌 비비 & 티모시 윌리암슨 & 레인 팁튼 & 안젤라 와이트 & 제임스 와이트 & 제임스 돌잘 & 닉 벳칙 & 캠덴 뷰시 & 제프리 와딩튼 & 짐 캐시디 & 로리 앤 폴 & 네드 홀 & 팀 스캔런 & 알렉시스 팍스 & 알루라 젠슨 & 알리슨 타일러 & 애드리아나 체칙 & 렉시 루나 & 브랜디 러브 & 로버트 브랜덤 & 로버트 스톨네이커 &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 & 윌리엄 뎀스키 & 윌리엄 에거 & 윌리엄 라이칸 & 스캇 솜스 & 스캇 올리핀트 & 레나 폴 & 로렌 필립스 & 루시 핀더 & 길리안 케이 러셀 & 그렉 레스탈 & 데이빗 웰스 & 데이빗 가너 & 데이빗 차머스 & 데이빗 로젠달 & 마크 저커버그 & 마크 월버그 & 프리실라 챈 & 시오노 나나미 & 제임스 헷필드 & 마이클 트렌트 레즈너 & 오즈라 밀러 & 애디 니콜 애믹 & 로렌 바빅 & 미스트리스 에이미: (모두 일제히 큰 소리로) "요거이, 요거이, 요거이, 요, 요, 요, 요거요, 요거요, 요거!!! 요러는게 더 쉬울끼야!!! 잠깐 거리가 먼 장소를 다녀오는 것은 근본적인 기억의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비슷한 낱말을 봄으로서 다른 비슷한 낱말을 까먹지는 않는다!!! 낱말의 이니셜을 활용하는 것과 낱말의 의미를 기호화하는 것은 다르다!!! 물류직에 종사한다고 해서 철학전공을 소홀히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낱말의 이니셜을 활용하는 것과 낱말의 의미를 기호화하는 것은 다르거나, 무엇이든 감리교 계통의 신학자인 것은 하이네켄 맥주 오리지널 500ml 캔 4x6 박스이다!!! 혼저옵서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