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에 관한 몇 가지 생각들 내맘대로 평론

영화 *관상*은,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주연의 2013년도 개봉작 한국영화이다. 이 작품은 수양대군과 김종서 대감의 권력투쟁 및 단종의 폐위, 그리고 수양대군이 세조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관상가 김내경의 시각을 중심으로 풀어낸, 사극으로서, 당시 1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하였다. 그런데 이 작품을 본 이후에 수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상한 점들이 몇 가지 머릿속을 맴돌아서, 아래와 같이 생각을 정리할 겸, 평론을 하려고 한다.
1.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한 하극상. 이 장면은, 송강호(김내경 역)가 동료들을 데리고, 수양대군 측의 참모인 한명회를 잡으러 갔다가 허탕만 치는데서 등장한다. 송강호는 한명회에 대한 단서로 그의 목소리만을 알고 있는데, 이는 어두운 밤에 한명회의 목소리만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송강호는 한명회가 있음직한 장소에 추격해서 한 사람, 한 사람 목소리를 내어보라고 요구하는데, 이는 한명회가 평상시 문지기 졸병으로 위장해 있었는데다가, 그런 말단 병졸들 틈새로 숨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송강호는 말단 병졸들에게 목소리를 내보라고 했는데, 이들은 대개 김종서 대감의 반대편인, 수양대군 측의 사람들로서, 김종서 대감의 휘하에 있는 송강호와는 적대적인 관계에 놓인 자들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적대적인 관계라고 해도, 그 당시 시대상으로는, 신분계급 및 위계질서가 엄격하여, 일개 문지기 병졸 급인 말단 사병들이, 갓을 쓰고 점잖게 말하는, 양반, 선비, 이를테면, 송강호에게, 함부로 반말하거나 대들 수 없는 상황이다. 근데 영화의 이 장면에서, 송강호가 목소리를 내보라고 하자, 어떤 말단 사병이 반말로 대들면서 심지어 닭 울음소리를 내며 조롱하기까지 했는데, 그것은 21세기의 한국사회라면 모를까, 수양대군과 김종서 대감의 시대에서는, 결코 상상할수도 허용되지도 않는 장면이었다. 심지어 수양대군과 김종서 대감도 서로 존댓말로 상대방에게 높임말을 사용했는데, 일개 말단 병졸이, 겉으로 보기에 양반이며 관리 신분임이 틀림없는, 송강호에게 반말로 대들면서 닭울음 소리를 낸다는 것은, 개연성 문제에 있어서, 드래곤볼에서 원기옥을 모으거나 에네르기파를 쏘는 것 이상으로, 말이 안 되는 장면임에, 틀림없는 것이, 아닌 것이, 아닌 것이, 아닌 것이, 아닌 것이다.
2. 반란을 일으킨 상황에서 비현실적인 사태수습 방식. 이 장면은, 송강호의 처남이 김종서 대감의 모략을, 수양대군에게 밀고해서, 수양대군이 김종서를 숙청하기 위해 움직였다가, 마침내 김종서 대감과 정면충돌, 김종서 대감을 숙청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상황을 보면, 김종서 대감을 비롯해, 그의 휘하에 있는 호위병으로 보이는 무장들이 하나둘씩 수양대군 측의 무장들에 의해서 칼에 맞아 쓰러져 사망하는데, 이 때 송강호를 비롯해서 몇몇 따까리들(???), 이를테면, 잔당들이 남아있게 되었다. 하지만 수양대군은, 그냥 *호랑이 사냥이 끝났다*라고만 말할 뿐, 주변에 남아있는 송강호를 비롯한 잔당들에 대해서 돌멩이 바라보듯 무관심했는데, 이것은 매우 비현실적인 사태수습인 것이다. 여기서 수양대군이 실제 인물이었다면, 그 상황에서 김종서 대감을 칼로 쳐 죽인 상황에서, 아울러 주변에 김종서를 호위할만한 무장들을 모두 죽인 상황에서, 송강호를 비롯한 나머지 문관들을 내버려뒀을리가 결코 결코 결코 없다. 적어도 그들을 포박해서 포승줄로 묶어 포로로 잡아갔거나, 아니면 급한 상황에서 칼로 베어서 죽였거나, 했어야 마땅할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수양대군은 마치 똥이 급해서 화장실로, 만사를 다 제쳐놓고 뛰어가는 사람처럼, 송강호를 비롯한 잔당들, 그것도 무력이 거의 없는 문관들을, 그냥 내버려둔채로, 서둘러 왕궁을 급습한다. 이것이 왜 부자연스럽냐면, 만약의 후환을 걱정해서, 즉, 어떠한 저항이나 반격을 염려해서, 그 자리에 남아있는, 김종서의 측근들을 비록 문관이라 하더라도 죽이거나 포로로 잡는 식으로 제압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양대군은 그냥 왕궁으로 갔고, 송강호는 매우 부자연스럽게도 살해당하거나 체포되지 않은채, 열심히 뛰어다니며 *수양이 김종서를 죽였다*라고 고래고래 고함을 지른다. 만약 실제로 반란이 일어났더라면, 그리고 송강호가 그 상황에서 김종서 파에 있었고, 수양대군이 김종서를 숙청함으로써 반란을 시작했더라면, 송강호가 그렇게 사지 멀쩡한채로 조깅하면서 소리지른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비유하자면, 드래곤볼에서 부르마가 마인부우나 셀 같이 엄청나게 쎈 적과 싸워서 1초만에 초살로 이기고 돌아다니는 것 정도로, 개연성이 없는 장면이 아닐 수 없는, 그런 것이, 아닌 것이, 아닌 것이, 아닌 것이, 아니다. 
뭐 이 외에도 매우 많겠으나, 일단 위의 대표적인 2가지 이상한점, 매우 위화감 흘러넘치고, 부자연스러운 점을 정리해보았다. 아마도 추측컨대 당시 영화 *관상*을 극장에서 관람한 1천수백만 관객들 중에서 적어도 60퍼센트 이상은 위의 이상한점, 매우 위화감 흘러넘치고, 부자연스러운 점을, 단번에 알아차리지는 못했을 것 같다. 나이스 내츄럴- 여지업씁니다 여지업네요- 반- 빼 빼지마 오빠 빼면 안되 빼지마- 다리만 내릴께 다리만- 한쪽씨익- 오케이- 오케이- 자 이제 되었어 빼도 되 오빠 오케이- 오빠 연애를 잘 하네- 이쪽으로 오세요 오빠- 씻겨줄께요- 아까처럼 앉으시면 되요 요기- 소- 오빠 추워 왜 그렇게 웅크리고 있어 이불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누워용- 할까용- 이쪽으로 올라오쎄용- 쪼꼼만 하세요 너무 많이 하지는 말고용 아- 응으응- 응응응- 힝힝힝힝- 응응- 으응엉엉- 엉어응- 으엉엉어엉 자기야 자기야 엉엉엉- 아- 아- 아- 아- 연- 휴지 다아여- 휴지- 미안- 휴지만 달라고 해서- 무릎 괜차나 무릎- 나도 알아- 다방에서 하다가 그랬다며- 다 기억하는데 왜그래- 콘돔 안 빼면 안 되는게 아니네- 잘 되네- 히히- 콘돔하면 조아요- 서로가 조찬아요- 그럼 옷 갈아입고 있어요- 아아 조아- 휴지 다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