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에 관한 평론 내맘대로 평론

이 글에서는 영화 *기생충*에 대해서 짧게 평론하겠다. 영화 *기생충*은 2019년 개봉작 한국영화로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 수상을 했으며,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몇몇 눈에 띄는 장면들을, 등장인물에 대한 관찰을 덧붙여서 짤막하게 단편적으로 평론하는데 보태려고 한다.
- 등장인물들 가운데, 주인공의 가족들 중에서 유일하게 작품 도중 사망하는, 딸은 다소 이상한 인물이다. 왜냐하면 다른 가족구성원들에 비해서 남다른 재능들을 지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가족들을 부양하지도 않고, 그냥 다른 가족들처럼 백수로 지낸다. 그녀가 지닌 재능은 컴퓨터로 이미지 편집하기, 화술로 사람을 설득하기 등등으로 작품에 비쳐지는데, 이러한 재능을 활용해서 취업하여 돈을 벌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을텐데도 이상하게 백수로 지내면서 세월을 낭비한다. 아마도 그런 탓에 죽게 된다는 설정 아닐까- 너무 재능을 활용하지 않았다는 죄로 죽는-
- 주인공의 가족들 중에서 아들도 이상한 인물이다. 가장으로서 나중에 운전사를 맡는 부친은 무계획이라는 삶의 철학을 지닌 인물인데 반해서, 그의 아들은 거꾸로 언제나 계획을 세우는 인물이다. 작품 마지막까지도 저택을 구입해서 부친을 구출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등- 언제나 부친의 방침과 반대로만 행동하는 아들- 그리고 모든 사건의 발단은 언제나 아들을 통해서 시작된다. 처음에 부잣집에 과외 선생을 간 것도 아들- 여동생을 음악치료 선생으로 부잣집에 추천한 것도 아들- 나중에 지하실에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선임 가정부에게 내막을 들킨 것도 아들- 무계획이 최선이라는 부친의 말을 듣고도 하필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날을 골라서 지하실에 들어갔다가 칼부림을 일으킨 것도 아들- 여동생이 죽게 된 것도 부친이 지하실에서 은둔하게 된 것도 전부 다 아들이 일으킨 것-
- 운전사 역할을 맡은 가장도 이상한 인물이다. 가장 이상한 장면은 부잣집 가족들이 캠핑 갔다가 악천후로 인해서 일찍 귀가했을 때, 운전사 역할을 맡은 가장은 그 상황에서 숨었다가 도망칠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로 둘러댈 말들이 있었다- 가정부 아주머니가 집을 혼자 보다가 무거운 짐을 옮겨야 한다고 해서 도와달라고 불러서 마지못해 왔다, 방금전에 와서 집안일만 조금 도왔으니 이만 가보겠다-라는 식으로 둘러댄다거나 할 수 있고, 그런 식으로 둘러대면 아무리 그 부잣집 식구들이라고 해도 경찰을 부르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 운전사에서 해고될 수도 있지만 운이 좋으면 운전사 일을 계속하면서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돈을 벌수도 있었을텐데- 그냥 술먹고 어질러놓은 것만 잘 치우고 몸이 재빠른 아들과 딸만 똑바로 도피하면 운전사인 가장은 그 자리에서 부잣집 식구들을 만나도 둘러댐으로써 안전하게 빠져나올만한 핑계거리가 무수히 많다- 그건 그렇고 애초에 CCTV는 어떻게 뚫고 그 때 다들 들어간거지-???
- 운전사 역할을 맡은 가장- 기존의 가정부를 쫓아내고 자신의 부인을 부잣집 가정부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책략을 꾸민다. 그 책략은 기존의 가정부가 결핵의 일종인 병을 앓고 있다고 모함해서 쫓아내는 것인데- 부잣집 여주인은 그 말을 듣고 속아넘어가서 결국 기존의 가정부를 쫓아내고, 아울러 기존의 가정부가 병에 걸렸었다는 것을 비밀로 하자고 운전사와 합의한다- 그리고 그 사건 이후로 운전사는 부잣집 남주인, 기업체 대표를 운전해서 데리고 다닐때 뜬금없이 *그래도 부인을 사랑하시지 않느냐*라는 말을 자꾸 하는데- 이 말은 은근히 자신과 부잣집 여주인이 비밀을 공유하는 것으로 인해서 부잣집 남주인이 여주인을 싫어하게 되거나 헤어질 가능성도 있게 되지 않겠느냐는 말로 들린다- 그래서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부잣집 남주인은 인상을 한 번 찌푸리고 싫은 기색을 얼굴표정에 확 드러내는데- 이는 그 말이 부잣집 남주인의 귀에는 마치 꼭 사이가 나빠질 거 같다는 말로 들렸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영화의 유일한 베드신에서 부잣집 남주인은 여주인과 부부관계 도중에 운전사의 옷에서 풍기는 가난뱅이 냄새를 비난하는 말을 노골적으로 말하는데- 이는 운전사가 부잣집 남주인과 여주인의 결혼관계에 대해서 참견했던 것으로 인해서 증오를 품었음을 암시한다. 아무리 운전사 몸에서 지하실 냄새가 풍겨도 그런 결혼관계 참견하는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부잣집 남주인은 설령 사적인 자리에서도 그렇게 악담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뭐 그런데 결국 운전사가 칼빵놔서 부잣집 남주인이 죽게 되지만 음-
- 운전사의 아들이자 가짜 과외 선생인 아들도 극중에 돌에 머리를 맞아서 심각한 부상을 입는데- 이것도 영화 작품상 상징적인 장치가 숨어있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가짜 과외 선생인 아들은, 계속 운전사인 부친의 방침이나 성향과 정반대되는 일만 계속하고- 무계획으로 일관하자는 말을 들으면, 거꾸로 더 계획적이게 된다- 게다가 그 많은 날들 중에서 부잣집 식구들이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서 정원에서 생일잔치를 벌이는 상황에서 지하실로 들어가 시체발견 및 머리통 부상 및 칼부림 사건일으키는 원인제공- 머리에 문제가 있는 등장인물이라서 그런지 머리에 돌을 맞아서 피를 흘리는 장면도 한 몫하는 것 같다-
- 가짜 음악치료사인 딸-여동생은 극중인물들 중에서 가장 재능이 많지만 역시 가장 죄도 많아서 결국 제대로 심판되기도 전에 죽는다- 부잣집 식구들이 캠핑 간 사이에 사기꾼 가족들이 부잣집 식구들 집에 모여서 술판 벌이고 있을 때, 운전사는 그 전에 해고된 운전사의 안부를 걱정한다- 그리고 위스키에 취해서 쇼파에 누워서 헤롱거리던 딸은 화를 버럭 내면서 남 걱정 말고 자식들 걱정을 하라고 호통친다- 여기서 운전사와 딸이 저지른 잘못은 다음과 같다- 애초에 모략을 꾸며서 다른 사람의 일자리를 잃게 한 운전사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게다가 모략으로 쫓아내서 자신이 자리를 꿰어찼는데도 그 희생자를 걱정하는 것은 매우 나약하다는 잘못도 포함한다- 딸은 일단 부모님한테 호통쳤으니 그것 자체로도 잘못이고- 게다가 그 전임 운전사를 모략 꾸며서 쫓아낸 장본인이 그 딸이다- 고급 벤츠에 팬티를 몰래 벗어놓고 그 고급 벤츠를 운전하는 운전사로 하여금 불의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오해받게 하여 실직하게 했다- 그것에 대해서 딸은 아무런 일말의 죄책감이나 반성도 없이 도리어 그런 피해자는 내버려두고 자신들이 더 잘되어야 한다고 큰 소리로 샤우팅- 음음 할말없을 정도-
아무튼 엄청나게 많은데 여기까지 얘기해놓은거만 해도 엄청나게 많구나 헣헐허렇헐- 영화를 열심히 보자- 얼씨구나- 랄루랄랄라 랄루랄루 랄랄라- 랄랄랄랄라룰룰랄루랄루 랄랄라- 뺴 빼지마 오빠 빼지마 빼면 안되 오빠 빼지마- 다리만 내릴께 다리만- 한쪽씨익- 오케이- 오케이- 자 이제 되었어 빼도 되 오빠 오케이- 연애를 잘 하네 오빠- 이쪽으로 오쎄요 오빠- 씻겨줄꼐요- 아까처럼 앉으시면 되요 요기- 그럴려면 돈을 더 주셔야 해요- 단골인 분들한테는 단골이니깐 추가요금을 안 받는데- 초객분들한테는 콘돔 빼는 값을 받거든요- 아아아- 콘돔 안 빼면 안 되는 게 아니었네- 잘 되네- 히히- 콘돔 끼고 하는게 조아요- 서로가 조차나- 으응엉엉 자기야 자기야 엉엉엉- 아 아 아 아- 휴지 다아여- 휴지- 미안 휴지만 달라고 해서- 무릎 괜차나- 무릎- 머리 빠마해써- 어 쌩머리야 진짜 와 돈 굳었네- 일루와요 오빠- 잠깐만- 으응엉엉 오빠- 아휴 죽을뻔 했네 어 아직 안 되었어- 뭐야 변강쇠야- 빨리해야해- 시간 다 되간단 말이야- 으응엉 옹옹- 자기야 나온거 같은데- 음 잘했어요- 아아 조아- 오 조아- 음 안에 싸줘- 그럼 쉬다 가세요- 휴지 다아여- 휴지-